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11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삼성과 진에어가 싸워 ROX가 크게 웃고, kt와[* 삼성은 2015 스프링 1라운드 노답이 따로 없던 kt에게 첫 승을 선물해주었고, 2라운드는 나진을 꺾으면서 kt를 5위자리에 넣어주었다. 그리고 72경기를 통해 진에어를 꺾으며 아프리카전 패배로 2위 싸움이 어려워졌던 kt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무엇보다 삼성은 세 시즌을 치르는 동안 kt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아낌없이 주는 삼성~~] SKT도[*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두 승강전 확정팀과의 대결을 전부 남겨두고 있는 SKT 입장에서 진에어가 삼성 상대로 11승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정말 큰 메리트가 된다.] 웃음짓는 경기''' '''더욱 치열해진 2위 쟁탈전''' 삼성은 앰비션이 집중 견제를 당했음에도 결국 역전승을 해냈고, 포스트시즌 막차 전쟁에서 겨우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의 수훈은 큐베의 마오카이였다. 3세트 내내 같은 챔프를 가지고, 아군의 딜러진을 궁으로 잘 보호하고 들어온 적이 지속적으로 달라붙지 못하도록 하거나 아군 딜러진이 프리딜을 넣는 구도가 되도록 적의 딜러진을 향해 잘 진입하면서 승리에 기여를 했다. 특히 사전예상에서 처럼, 상대 탑솔러 트레이스를 엠비션과 함께 잘 공략하거나, 아군의 큰 지원 없이 대등하게 라인전을 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앰비션은 경기 전 지표에서 독보적인 정글러 딜량 1위를 찍고 있었던 위엄을 1세트에서 여지없이 보여 주었고, 이후 두 세트에서 집중저격밴을 이끌어내 크라운과 큐베의 바루스와 마오카이에 대한 견제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다.[* 승자 인터뷰에서 3세트 MVP인 코어장전이 말하길, 앰비션이 3밴을 당하면 나머지 라인이 분발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후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당장 이번 경기에서는 정답이었다.] 크라운은 1세트와 3세트에서 리산드라를 상대로 바루스로 라인전을 준수하게 펼쳤으며 승리에 큰 기여했고, 특히 3세트에선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해설진이 칭찬하는 이유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2세트에선 다소의 아쉬움은 있으나 그것은 상대하는 쿠잔이 잘 했던 점이 더 크다. 코어장전은 아쉽게도 1~2세트에선 기대한 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3세트에선 엠비션이 바텀에서 무리한 수비를 하다가 잡히고 타워도 밀린 다음 드래곤까지 내준 위기 상황에서 특급폭탄배송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면서 진에어의 스노우볼링을 온몸으로 막아냈으며, 이후에도 소환사 주문이 있을 때는 안정적으로 딜링을 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특히 상대의 조합이 엘리스-리산드라-알리스타-노틸러스에 칼리스타 궁까지 고려하면, 정말 원딜러에겐 cc지옥의 조합임에도 아군의 보호에 힘입어 최대한 딜링을 했고 그 결과 mvp에 선정되었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사전예상에도 언급되었던 우려사항에 대해서 큐베의 마오카이란 조커 카드로 어느정도 해답을 내놓는데 성공하기는 했다. 다만 이번에도 탑-미드-정글 중심에 봇듀오가 거들기만 한다는 기존의 약점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삼성의 남은 일정상 이 약점 부분을 집요하게 후벼파일 확률이 높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산술적으로 계산되는 경우의 수보다 사실상 낮다고 봐야 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자력진출이냐 간접진출이냐 탈락이냐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진에어는 팀 행보에 큰 비상이 걸렸다. 오늘 진에어가 큰 치명타를 맞은 부분은 두 가지로, 하나는 '''1위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이건 애초에 가능성이 많이 낮아보이긴 했지만~~ 두번째로는 '''단독 2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진에어의 남은 대진은 아프리카-ROX-롱주인데, 포스트시즌 경쟁팀 중 최하위권에 처져있는 아프리카-롱주 입장에선 무조건 진에어를 잡기 위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다. 특히 이미 SKT-삼성-kt도 한 차례씩 잡아내며 더이상 약팀이 아니게 된 아프리카와 1라운드에 진에어를 잡아봤던 롱주기에 꺼리낌없이 달려들 것이 뻔하다. 그나마 락스의 경우는 정규시즌 우승-포스트시즌 결승전이 확정된 상황이기에 ~~그 확정을 이 경기로 시켜준게 함정~~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플레이할 것이란 예상은 할 수 있지만, 락스가 빡겜을 안한다고 진에어가 락스를 잡을 정도로 락스가 약팀이 아닌게 문제. 비록 전승은 깨졌지만, 전승이 깨진 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며 1패의 타격을 사실상 지워버린 락스의 폼에 진에어가 섣불리 도전장을 내밀기엔 지금 진에어의 상태가 너무 안좋다. 경기 내적으로 이야기 해보면, 진에어는 다시금 작년의 운영적 지표에 집착하여 속도전 보다는 늪롤식 게임으로 회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서나 3세트에서나 초반부에 재미를 보고 시작한 것을 끝까지 가지 못했는데, 양 팀의 조합이 거의 똑같은 1-3세트에서, 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해설진이 언급한 것처럼, 포킹하면서 대치하는 조합 상대로, 이니시 조합이 맞대치 한다는건 사실 전혀 좋은 대응이 아니었음에도 진에어는 불확실한 교전을 피하는 오더의 영향인지, 선수 본인이 주저한 것인지 알 길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우유부단한 태도를 벌이다 경기가 기울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